즐거운 컴퓨터고난기록기

안녕하세요. comlog 입니다. :D

2008년 6월 3일에 작성한 글을 마지막으로 벌써 4년 가까이 되는 시간이 흘렀네요.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티스토리 관리자 인터페이스도 많이 변했고, 잠깐 살펴보니 스팸 댓글, 스팸 트랙백도 많네요. 간간히 방문해주신 분들이 달아주신 감사한 댓글들도 눈에 띄고요. 그간 잘 지내고 계셨습니까?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터라 더 이상 구독하시는 분들이 계실런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처음 이 블로그를 개설한 목적은, 내가 배우고 습득한 컴퓨터 지식들을 마치 컴퓨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자, 였습니다. 그래서 글을 작성할 때마다 좀 더 쉬운 단어, 쉬운 표현이 없을까 많이 고민하였고, 참고할 수 있는 화면을 최대한 많이 캡쳐해서 보여드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얼만큼이나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을런지, 혹은 죄송스럽게도 의도하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드렸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노력하여 정성스레 작성한 글들이니만큼 따듯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글들을 훑어보니 무료 백신이 잘 보급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글들도 많이 보이고,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열심히 작성했던 Avira Free Antivirus 메뉴얼도 한국어 버전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필요치 않은 글이 된 것 같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컴퓨터 환경이 무척 많이 변화하였기 때문에 예전 글들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서 지금부터 다시 틈나는대로 블로그 작성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의 개설 목적처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요. 잘못된 내용이나 개선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